tvN 월화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 대해 알아보자

장르 : 군대, 법정, 블랙 코미디, 액션

방송시간 : 월, 화 / 오후 10:30~

방송 기간 : 2022년 2월 28일 ~ 2022년 4월 26일

방송 횟수 : 16부작 + 스페셜 1부작

기획 :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 로고스 필름

채널 : tvN

제작진	제작	이장수, 장세정
	연출	진창규
	극본	윤현호
	촬영	김종진, 김태권
	미술	제이브로
	음악	김장우

출연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군대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현역/ 예비역 장병들이 공감하기 힘들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노태남의 훈련소 장면은 하나같이 미필이 쓰는 게 더 낫겠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현역들의 평가가 좋지 않다.

 

기획의도

 

작대기 하는의 이등병부터 다섯 개의 별을 단 참모총장까지,

범죄자가 군인이라면 민간 법원이 아닌 군사법원에서만

그 죄를 물을 수 있다.

 

그동안 숱한 법정물이 쏟아졌어도 군인이 범죄자 혹은 패해자로

법정에 등장하는 드라마를 찾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군사법원이 메인 무대였던 드라마가

지금껏 단 한 편도 없었기 때문이다.

 

군사 법원은 문자 그대로 '군인들만의 세상'이다.

피고인부터 피의자, 검사, 심지어 판사까지

모조리 군대의 계급으로 엮여있다.

 

판사가 판결을 내렸어도 판결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부대의 책임 지휘관이 마음대로 형량을 줄일 수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과 복수를 위해 군대에 온 두 군검사가

군대 내 거악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한국 최초의 군법정 드라마다.

 

계급의 무게에 따라 진실의 저울도 달리 움직일 수 있는 군대를

무대로 기존 법정물이 한 번도 보여주지 않은 군법정을

처음으로 조명해 보고자 한다.

 

여담

 

강원도에서 주로 촬영을 진행했고 세트장 촬영은 파주 김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작중 등장하는 육군 제4보병사단은 현재 한국군 편제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사단이다.

대한민국 육군은 연대급 이상의 단대호엔 4가 포함되는 숫자를 쓰지 않는다.

 

군대를 다룬 드라마나 법원을 다룬 드라마는 여러 편 있었으나

군사법원이 메인 무대였던 드라마가 지금까지 단 한 편도 없던 데에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민간법원의 형사재판은 검사-피고인-판사의 삼각구도가 갈등구조를 탄탄 하게

뒷받침 하지만, 군사법원은 군판사와 군검사가 같은 조직에서 같은 지휘체계에

복종하므로 대립구도의 성립에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