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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해 알아보자

드라마 알아보자

by 스토리 터치 2022. 4.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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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청춘, 로맨틱 코미디, 스포츠, 시대극

방송 횟수 : 16부작 + 스페셜 1부작

제작진 연출 정지현, 김승호
극본 권도은
촬영 빈태환, 김우성
미술 김소연
음악 임하영
출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기획의도

 

스물다섯, 스물하나

 

1998년, 세상이 통째로 흔들리듯 불안하던 해,

스물둘과 열여덟이 만났다.

둘은 서로의 이름을 처음 불렀다.

스물셋과 열아홉이 되었고, 둘은 의지했다.

스물넷과 스물이 되었고, 둘은 상처를 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됐을 때, 둘은 사랑했다.

 

시대를 막론한 영원한 스테디 셀러, 청춘.

비록 지금의 청춘이 입시와 스펙,

학자금 대출과 취준생 같은 이름으로 

사회면에나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됐을지언정

나는 당신도, 모두가 청춘을 사랑한다.

청춘인 자들도, 청춘을 앞둔 자들도, 청춘을 지나온 자들도

하나 같이 청춘을 동경한다.

 

왜일까.

청춘이 매력적인 근본은, 남아도는 체력에 있다.

 

무언가를 좋아할 체력, 좋아하는 것에 뛰어들 체력,

뛰어들었다가 실패하고 좌절할 체력,

그 와중에 친구가 부르면 나가 놀 체력,

그래 놓고 나는 쓰레기라며 자책할 체력.

 

유한한 체력을 중요한 일들에 신경 써서

분배할 필요가 없는 시절,

감정도 체력이란 걸 모르던 시절,

그리하여 모든 것을 사랑하고

모든 일에 아파할 수 있는 시절.

그 시절의 우정은 언제나 과했고,

사랑은 속수무책이었으며, 좌절은 뜨거웠다.

불안과 한숨으로 얼룩지더라도, 속절없이 반짝였다.

 

이 드라마는

'청춘물'할 때 '청춘'.

우리 기억 속 어딘가에 필터로 보정해]

아련하게 남아있는 미화된 청춘,

우리가 보고 싶은 유쾌하고 아린 그 '청춘'을 그릴 것이다.

살벌하게 불태웠다 휘발되는 이야기 말고,

천천히 적시다 뭉클하게 새겨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소개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 로맨스

 

전반적으로 나희도와 백이진의 관계와 서로를 향한 마음이 주된 내용이지만

청춘들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오프닝 영상과 더불어 시대를 담은 여러 장면에 대해 호평이 많다.

IMF를 정통으로 맞은 백이진의 에피소드, 나희도와 고유림의 관계

90년대 순정만화나 스포츠 만화라던가 혹은 일본 쪽 청춘물 등지에서 많이 보이는

설정들이 2030 세대는 물론 당시 청춘이었던 40대 초중반의 감성을 많이 자극한다.

 

나희도를 연기하는 김태리는 실제로는 30대의 나이지만 고등학생 역할을 무리 없이 해내며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드라마의 후반부와 결말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며 대부분 아쉽다는 평이 많다.

특히 결말로 흐르기까지의 개연성과 설명이 많이 부족하며,

극 자체가 용두사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기존 tvN에서 만든 8~90년대 작품 중에서 유달리 고증 오류가 심하다는 평가가 많다.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예고편 중 전주 서학동 예술 마을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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